
최근 방송된 SBS 주말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오늘의 사부'로 노사연과 이무송 부부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노사연과 이무송 부부는 '결혼 십계명'을 멤버들에게 전수했다. 노사연은 "결혼은 복권이다. 한 번도 맞은 적이 없다"고 했다. 이승기가 "그런데 어떻게 사냐"고 묻자 "우리도 결혼한지 일주일만에 이혼하자고 했는데 26년 동안 잘 살고 있다"고 답했다.
십계명 중 두 번째는 '소리는 집에 불이 날 때만 지른다'였다. 이를 보고 이무송은 "우리는 매일 지른다"며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두 사람은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각방은 절대 쓰지 않는다"고 말하는가 하면 "서로의 일은 터치하지 말기"를 십계명으로 언급했다.
이무송은 "나는 다음 생에 태어나면 나방으로 태어나고 싶다. 사람으로 태어나면 또 노사연한테 발견 될까봐. 나비도 생각해봤는데 노사연한테 잡혀서 채집당할까봐. 나방이 되고 싶다"고 언급했다.
또 이무송은 "난 '다음 생애에는 노사연과 결혼하고 싶냐'는 질문에 대답을 안 한다. 노사연이 나 말고 정말 괜찮은 다른 남자를 만나서 살아봤으면 좋겠다"며 노사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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