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대한민국 라이브’ 특집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갔다.
이날 양세형은 “지금 이 시간에 다른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살까 싶었는데 버스에서 만난 사람들을 보니 그때가 기억난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나도 고등학생 때 대학을 들어가야 하는데 성적은 부진했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를 때 도서관을 간다고 하고 버스를 탔다. 목적 없이 한바퀴를 돌았다. 오롯이 한 시간, 두 시간을 조용히 있다 보니 좋았다”고 회상했다.
그는 “힘들고 지칠 때 쉼터 같은 곳이 버스였다. 내가 되고 싶은 게 개그맨이었지만 과연 그 길이 맞는지 불안할 때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유노윤호는 “이렇게 한 발짝, 한 발짝을 가니까 그게 길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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