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장항준 "윤종신, 부고소식 전해도 해맑은 25년 지기" 둘 사이 우정 '눈길'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9-15 0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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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장항준이 '윤종신의 해맑음'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윤따의 밤’ 특집으로 장항준, 유세윤, 김이나, 박재정이 출연해 다양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항준, 유세윤, 김이나, 박재정이 출연해 12년 만에 라디오 스타에서 하차하는 '윤따의 밤'에 함께했다. 장항준은 "윤종신은 부고소실을 전해도 해맑게 인사한다"며 큰 웃음을 주었다.

윤종신은 "노래에서는 슬픈 가사를 쓰지만 사실 주위에 좋은 친구들이 많아 외롭지 않았다"고 아티스트의 고뇌를 털어놨다. 윤종신은 "허락해준 아내 전미라에 감사"를 전했다.

윤종신은 "본격적으로 방송 20년 동안 했다"며 "한 달 정도 SNS를 안한다"고 전했고 김구라는 "두달 하지 말라"고 이야기해 폭소를 터뜨렸다.

유세윤은 "휴가도 안가고 라디오스타를 이어갔다는 윤종신 이야기에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장항준은 "그렇게 게으르던 20대를 보낸 윤종신이 많이 변했다"고 추억을 되새겼다.

김이나는 "남편 조영철대표가 너무 아쉬워한다"고 전했다. 김이나는 "윤종신이 회사에서 하는 역할이 굉장히 컸다"며 "윤종신 판넬이라도 제작할까보다"라며 농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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