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4' 박해수가 생존신고를 하며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4'(이하 해투4)에서는 박해수가 등장해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해투4' 첫 출연으로 주목받은 박해수는 "'슬기로운 감빵생활' 끝나고 꽤 소식이 없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영화 '양자물리학' 개봉을 앞두고 있는 박해수는 "계속 촬영하면서 바쁘게 지냈는데 주변에서 어디갔냔 말을 많이 들었다"며 "연극 좋아하셨던 분들은 '연극 그만뒀냐'고 하고, 방송계에서는 '연극으로 돌아갔구나'라고 하는데 나 아직 살아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드라마 출연 당시 과묵한 캐릭터였던 박해수는 의외로 유쾌한 성격을 갖고 있다고 털어놨다. 박해수는 "나름 오랫동안 알았던 친구들 사이에선 그런 말을 많이 듣는다. 웃기다는 말을 듣는 편이다"고 밝혔지만 김상호는 “그렇지 않다”고 폭로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반면 이창훈은 “양반처럼 조용히 있다가 두 병 정도 들어가면 그때부터 웃기기 시작한다”고 증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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