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진화가 수지를 만난 소감을 밝혔다.
11일 심진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지와 찍은 셀카를 공개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얼굴을 맞대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심진화는 "헤어·메이크업 선생님이 같은 덕에 내가 (수지를) 너무 좋아한다 노래를 부른 것이 전달됐다"면서 "메이크업 하는 곳이 달랐는데 굳이 내 자리까지 와서 인사를... 나는 수지 씨가 있는지도 몰랐는데 세상에"라고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이렇게 감동 줘도 되냐"며 "심지어 사진까지 그것도 내 얼굴 반만 한 사람이 이렇게 앞에 나와서 (찍어줬다)"라고 수지의 센스와 배려를 칭찬했다.
또 심진화는 "덕분에 기분이 너무 좋아졌다"면서 '수지맞았다', '배가본드', '기다리는 중' 등의 해시태그를 덧붙여 수지가 출연할 새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기도 했다.
수지는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둔 SBS 금토 드라마 '배가본드'에서 국정원 블랙 요원인 고해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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