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3'에서 새로운 뮤지션으로 태연이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태연은 "그동안 너무 좋은 환경에서 배부르게 편하게 노래하지 않았나"라며 "데뷔 13년 차 소녀시대 태연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태연은 "소녀시대 활동은 제가 주체적으로 한 음악은 아니었다. 왜냐면 저는 만들어진 그룹이었고, 기획된 콘셉트 안에서 새로운 저를 만났다"고 말했다.
태연은 솔로 이후 뮤지션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훌륭한 음향 세팅과 스태프들 사이에서 행복하게 당연하다는 듯이 노래를 하고 있었던 게 아닐까 싶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의 진짜 목소리, 음향에 기대지 않고 육성으로 들려드릴 수 있는 나의 목소리는 어떨지도 좋은 경험일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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