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정릉 백반집 청국장...김성주 "청국장 감별사"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1-06 00: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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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가 청국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최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정릉 아리랑시장 두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백종원은 12번 폐업신화 조림백반집에 “음식은 보통 이상인데 주방관리는 보통 이하다. 낙제점수다”고 말했다. 지난 번 백종원의 조언을 따르며 조림백반집은 한결 청결해진 모습.

이어 백종원은 음식을 다시 확인하기 위해 청국장과 제육볶음을 주문했다. 어린이 입맛으로 유명한 김성주가 의외로 “청국장을 감별할 수 있다. 청국장 마니아다”며 청국장에 반색했다. 반대로 정인선은 “청국장은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뒤이어 백종원은 “상황실 두 사람 중에 청국장 좋아하는 사람 이리 오세요”라며 “인선씨가 오겠네”라고 기대했다. 김성주가 반색하며 달려가자 백종원은 “시골 어린이 입맛이냐”며 웃었다.

곧 청국장 시식이 이어졌고, 백종원과 김성주가 모두 청국장을 호평했다. 특히 김성주는 말을 잊고 청국장을 폭풍흡입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시식 후 백종원은 “청국장에 바지락 넣지 말 것, 나물류를 최소 3가지 이상 비벼먹을 걸 고정으로 만들기, 비벼먹기 위한 밥을 준비할 것, 백반집은 참기름 좋은 것 써야 한다”고 정리하며 청국장 전문점으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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