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교양프로그램 '인생다큐 마이웨이'에는 사미자 김관수 부부의 이야기가 안방을 찾아갔다.
이날 부부는 큰아들에게 갑자기 찾아온 불행을 밝혔다. 김관수는 "아들이 후두암에 걸려서 제일 먼저 가는 줄 알았다. 자식 앞세우는 줄 알 정도로 병원에서 아들을 안 받아주더라. 결국 16시간을 수술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딜 나가면 아들이 다 해줬다. 그 정도로 우리를 잘 챙겨주던 큰아들이 저렇게 되니까 기가 막혔다"고 털어놓으며 끝내 눈물을 보였다.
사미자 역시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는 눈물도 안 나왔다. 제발 살려 달라고 기도만 했다"고 했다. 그는 "지지난달인가 좋은 소식 하나를 들었다. 더 이상의 암세포는 없다고 하더라. 이제는 많이 줄어들어서 조금 정도밖에 없다. 이 정도면 이겨낼 수 있다는 소식을 듣고 좋았다"며 호전된 아들의 소식을 전했다.
사실 사미자 역시 생방송 도중 뇌경색으로 쓰러진 데 이어 김관수까지 큰 부상을 당했던 시기였다. 이에 김관수는 "그때는 진짜 사는 재미도 없었다. 아내는 드러누워 있지, 큰아들은 아프지. 환자가 셋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사미자는 "재난은 재난이었다"고 돌이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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