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우가 현란한 피아노 솔로 연주를 선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3'에서는 두 번째 도시인 암스테르담으로 버스킹 여행을 떠난 이적 태연 폴킴 김현우 적재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오후 9시 암스테르담 시내에 도착한 멤버들은 첫 버스킹 장소로 어울릴만한 곳을 찾아 나섰다. 그때 멤버들 눈에 사람 많은 광장이 들어왔고, 멤버들은 렘브란트 동상 앞에서 버스킹을 하기로 결정했다.

네덜란드 위인 렘브란트 동상 앞이라 더 떨리는 마음으로 준비하게 된 암스테르담 첫 버스킹. 멤버들이 준비하는 사이 더 많은 사람들이 렘브란트 광장으로 모였고, 광장은 금세 버스킹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꽉 차게 됐다.

첫 번째 곡은 변진섭의 '희망사항'이었다. 김현우의 노래에 광장에 모인 사람들은 활짝 웃으며 박수를 보냈다. 이어 이적이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OST인 'It Had To be You'를 불렀다. 특히 김현우의 신들린 피아노 연주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적은 제작진과 인터뷰를 통해 "현우가 있었기 때문에 이 노래를 할 수 있었다. 완전히 자기 스타일로 재즈를 연주할 수 있는 피아니스트다"고 말했고, 김현우는 "제가 집중하면 경주마처럼 하나만 본다. 제 안에 빠져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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