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팍한 5형제' 박준형 "박찬호의 등장, 한국인 자긍심 높였다"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1-06 0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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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준형이 전 야구선수 박찬호에 대한 남다른 감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최근 방송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괴팍한 5형제’에서는 한국을 빛낸 스포츠 선수들에 대해 다뤄졌다.

이날 박준형은 “내가 미국에 있던 어린 시절, 박씨라고 하면 사람들이 ‘박’은 성이 아니라고 무시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외국에서 한국이라는 나라를 잘 알지 못했던 때 나를 보고 외국인들은 ‘중국인이냐, 일본인이냐, 혼혈이냐’고 물었다”며 열변을 토했다.

또 “메이저 리그에서 일본 선수가 뛸 때 그렇게 배가 아플 수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박찬호 선수가 미국에 왔는데 가슴이 저절로 펴지더라”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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