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JTBC '비긴어게인3'에서는 두 번째 도시인 암스테르담으로 버스킹 여행을 떠난 이적 태연 폴킴 김현우 적재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렘브란트 광장에서 버스킹을 시작했다. 특히 태연은 '만약에'를 선곡했다.
'만약에'는 태연이 20살 때 부른 첫 솔로곡이자 첫 OST. 지난 2008년 드라마 '쾌도홍길동' OST로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다. 이후 '들리나요'까지 큰 인기를 얻으면서 태연은 OST 퀸으로 자리매김했고 '믿듣탱'(믿고 듣는 태연)이라는 별명까지 얻게 됐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태연의 첫 시작을 알린 곡. 노래에 앞서 태연은 "소녀시대 태연이다. '만약에'를 부르겠다"고 말했고, 관객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태연은 "이 노래를 아냐"고 물었고, 많은 K-POP 팬들이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후 노래가 시작됐고, 태연의 아름다운 목소리에 관객들은 눈물까지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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