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권상우 "'소라게' 장면, 10년 뒤 이렇게 크게 웃음 줄지 몰랐다"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1-06 00: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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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의 '소라게 공약'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화제가 됐던 스타들의 특별한 공약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특별한 공약의 중 하나는 권상우의 '소라게 공약'이었다. 그는 최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영화 '두 번 할까요'가 300만 을 돌파하면 '소라게'도 하고 다 하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가 말한 '소라게'는 14년 전 방송됐던 멜로드라마에서 나온 장면이다. 그 장면에서 권상우는 사랑하는 여자가 다른 남자 품에 안긴 모습을 보고 슬퍼하며 모자로 눈을 가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장면 속 권상우의 모습이 집으로 돌아가는 소라게와 흡사하다고 말했고 이는 큰 화제를 모았다.

이에 개그맨 유세윤, 크리에이터 박막례 등 많은 스타들이 그의 '소라게' 장면을 패러디 하는가 하면 이모티콘으로까지 출시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자 권상우는 한 인터뷰를 통해 "사실 그 장면은 아름다운 장면인데 이렇게 10년 뒤에 팬분들이 크게 웃으실 줄 몰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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