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차승원 "'선생 김봉두', 제일 기억에 남는 작품" 과거 모습 들여다보니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8-20 0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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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션TV'에서 차승원의 필모그라피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이하 '섹션TV')에는 배우 차승원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차승원은 자신의 연기 생활이 담긴 영상을 보며 "별로 한 것도 없는데 세월이 흘렀다"고 속마음을 이야기했다.

친구를 따라간 오디션에서 모델로 발탁된 차승원은 남자 모델계의 레전드로 활약한 바 있다.

이후 지난 2001년 영화 '신라의 달밤'에서 체육 선생님 역을 맡은 차승원은 잘생긴 외모와는 반전되는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차승원은 지난 2002년 영화 '광복절 투사'에 출연해 탈옥을 강행하다 형량만 늘어난 죄수 역할을 맡았다. 이어 '선생 김봉두' '귀신이 산다' '이장과 군수'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그중 '선생 김봉두'는 차승원의 기억에 깊이 남는 작품이라고. 차승원은 "'선생 김봉두'에 나온 학생들이 지금 성인이 됐다"며 "그 친구들의 근황이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차승원은 "유쾌한 캐릭터를 많이 맡았지만 사실 (나는) 한없이 진지한 사람"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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