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KBS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두 번 할까요’의 배우들의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정현은 “이 영화 찍으면서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영화를 찍은 이후 결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리포터 김태진은 “가상으로 배우자가 성대한 이혼식을 하고 헤어지자고 한다면 어떨 것 같냐”고 하자 권상우는 대뜸 무릎을 꿇고 빌었다. 이정현 역시 “안 돼요 연애 하면서 지금까지 한 번도 안 싸웠거든요”라면서 달달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종혁은 “그걸 꼭 성대하게 해야 되나 비밀리에 하자 까고 싶음 까고”라고 말하며 “진흙탕 싸움이 될 거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진은 “이렇게 재밌는 분들과 같이 하셔서 NG 많이 났을 것 같다”고 물었다 이종혁은 “저는 애드리브를 별로 안 좋아하는 배우거든요”라고 진지하게 말하자 권상우는 “말죽거리 때랑 다르게 냉소적으로 변한 거 같아”라면서 웃었다.
권상우는 “우리 영화 300만 될 때 똑같은 모자와 설정으로 소라게를 해보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이정현은 300만을 넘게 되면 히트곡 ‘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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