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파경위기를 겪고 있는 구혜선의 신간 에세이에서 안재현과 관련한 내용이 삭제될 예정으로 드러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구혜선·안재현 부부의 파경 위기 관련 소식을 전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구혜선의 에세이 출판사 관계자는 제작진에 “이런 일은 처음 겪는 일”이라며 “구혜선이 소속사도 있고 해서 이야기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출판 시기 등도 계속 변수가 있다”며 “책 속에 안재현에 관한 언급도 있는데 이를 삭제해달라고 구혜선 측에서 요청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구혜선은 당초 8월 중 자신의 반려견과 반려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를 출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남편 안재현과의 불화를 직접 언급하면서 연일 화제를 모았다. 구혜선의 에세이에는 당초 안재현과 관련된 내용과 일화 등이 실릴 예정이었으나, 사태 이후 해당 부분을 모두 삭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안재현이 모델로 활동하던 화장품 회사의 관계자는 “(안재현이 등장하는 광고의 게재를) 아예 중단하고 기존의 것을 삭제하고 있다”며 “계약이 얼마 남지도 않았고 SNS 폭로가 이어지는 과정에서 이미지 실추가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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