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가족들의 설득으로 40년 만에 치과에 간 김승현 아버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김승현의 어머니는 아버지가 스케일링을 받는 동안 이를 진행하는 선생님에 큰 관심을 표현했다. 예비 며느리로 흑심을 품은 것. 어머니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마음에 쏙 들더라. 말하는 것만 봐도 인품이 느껴졌다. 승환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며느리 삼으면 어떨까 싶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아버지 역시 "치과 오자마자 둘째 며느릿감을 찾았다. 우리 가족이 잘 풀릴 거라는 예감이 들었다. 승환이랑 같이 갈 거고 그 선생님한테만 치료 받고 조언도 들을 거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이에 다음 예약을 잡던 중에 김승현 아버지는 "저희 아들이 고깃집을 곧 오픈한다. 오셔서 시식도 해라"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가족이 마음에 들어 하던 여성에게는 남자친구가 있었고 크게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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