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에서는 김수미의 주선으로 소개팅에 나선 이상민의 모습이 안방을 찾아갔다.
장동민, 탁재훈에 이어 세번째로 소개팅에 나선 이상민은 막상 자신의 차례가 다가오자 “도망가고 싶다. 심장이 터질 것 같다”며 초조해 했다. 긴장한 이상민의 앞에 나타난 여성은 그가 그동안 이상형이라고 밝혔던 밝은 미소의 김슬아 씨였다. 이상민은 소개팅 상대를 보고선 눈도 제대로 못 맞추는 등 어색한 표정을 지었다.
이상민은 직접 요리를 시작하며 “어디서 오셨냐”고 물었다. 김슬아는 “부산에서 왔다”며 “TV에서만 보다가 직접 요리하는 걸 보니까 좋네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은 “엉망이죠?”라며 멋쩍게 웃었다. 이상민은 “계속 부산에 사셨냐”고 물었고 김슬아는 부산토박이라고 밝혔다. 이상민은 "부산에서 공연한 이후 7년간 부산을 안가본 것 같다"고 한 뒤 김슬아의 직업을 물었다. 김슬아는 “부산에서 프리랜서 아나운서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이상민은 김슬아에게 나이를 물었다. 김슬아가 31살이라고 하자 이상민의 표정이 굳어졌다. 이상민은 "16살차이네요"라며 "저는 좀 미안하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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