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브루노 "'키스큐즈 미' 김부용 농담 외국인 입장에선 안 웃겨"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1-11 0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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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가 '키스큐즈 미'에 대해 평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는 1996년 데뷔해 가수는 물론 연기자로도 종횡무진 활약 중인 새친구 이기찬이 출연했다.

이기찬은 현재 해외무대까지 넘보는 만능 엔터테이너만큼 청춘들의 집중 관심을 받았다. 이기찬은 고등학교 2학년 때 'Please'란 곡으로 96년도에 데뷔했다고 전했고 강경헌은 자신도 같은 해 데뷔했다며 반가워 했다.

설거지가 끝나자마자 막내 몰이가 계속됐다. 브루노는 한 살차이인 이기찬을 보면서 "외국에서는 친구"라면서 말 놓고 친구를 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새친구로 들어오기 쉽지 않다"며 이기찬을 배려했다. 이에 이기찬은 브루노와 영어로 대화하며 수준급 영어실력을 보였다. 알고보니 소싯적 캐나다에서 살다왔다는 것.

이후 멤버들은 영어 표현과 농담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영어는 'Excuse Me'와 'Can I'만 적재적소로 잘 쓰면 된다"라고 허세를 떨었고 이후 김부용은 "외국인 친구들이 이 말을 되게 재미있어 한다. '키스하고 싶다'는 '키스큐즈 미'라고 하면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브루노는 "외국인 입장에서는 재미가 없는 말이다"라고 냉철하게 판단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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