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승현이 어머니를 위해 몰래 카드를 쥐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승현은 압력밥솥의 취사버튼 누르는 것을 잊은 어머니를 보며 "엄마가 옛날보다 자주 깜빡깜빡하시는 것 같다"고 걱정했다.
김승현의 아버지는 "가을되면 원래 깜빡깜빡한다"고 말하며 "가을이라 헛바람들어서 그렇다"고 말했다. 김승현의 어머니는 외출을 하려는데 입을 옷이 없다고 푸념했고, 아버지는 "옷장에 옷이 꽉 차있는데 무슨 옷이 입을게 없다고 하냐.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
김승현은 어머니에게 아버지 몰래 카드를 쥐어주며 "기분전환 하세요"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김승현의 카드로 양 손 가득 쇼핑한 가방을 들고는 오드리 헵번같은 옷차림으로 나타나 가족들을 놀라게 했다. 어머니의 모습에 아버지는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되는거 아니다"고 이야기했다.
김승현은 "tv 뉴스에서 보니까 65세 이상 노인들이 겪는 치매 증상의 대표적 증상이다"고 말하며 어머니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김승현의 아버지는 오히려 역정을 내며 "멀쩡한 사람을 병자 만들려고 한다"고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도 아버지는 늦은 밤 옛날 앨범을 뒤적이며 어머니에게 "지금도 예쁘지만 옛날에도 너무 이뻤네. 내가 진짜 선택을 잘했어"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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