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배우 손병호와 아내인 안무가 최지연, 이들의 자녀들에 대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손병호는 무용가로 활동하고 있는 아내 최지연의 연습실을 응원 차 찾았다. 손병호가 젊은 시절 속해있던 극단 목화 단원 세 명과 아내의 무용단 무용수 세 명이 결혼에 골인했다고 밝힌 손병호는 "단장님이 '저 목화 놈들! 우리 애들 다 빼앗아 갔다'고 분노하셨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두 사람은 공연을 통해 만나 결혼에 골인했다. 손병호가 술에 취해 회식 자리에서 난동을 부린 후, 며칠 뒤 그를 걱정하며 개인적으로 연락한 아내를 시작으로 사랑이 싹 텄다고.
손병호는 최근 무릎이 좋지 않은 아내를 연신 걱정했다. 또한 엄마를 따라 무용수의 길을 걷고 있는 딸의 연습실을 찾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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