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이기찬, 감기 불구 단칸방 독주회..."역시 가수다"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1-10 00: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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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찬이 피아노 독주회에서 여심을 사로잡았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 '불타는 청춘'에서 가수는 물론 연기자로도 활약 중인 새친구 이기찬이 출연해 '불청'의 공식 막내로 거듭났다.

김부용이 새친구 이기찬을 마중나갔고, 진짜 막둥이가 된 이기찬 활약을 예고했다. 김부용은 "고등학생 때 만나, 아직도 어린 것 같다"면서 이기찬을 각별히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이기찬은 '불청'을 자주 시청한 이유에 대해 "김혜림과 굉장히 친하다. 김혜림의 출연 이후 역주행하면서 빠짐없이 시청했다"라며 애청자 면모를 보였다.

군기가 바짝 든 막내 이기찬은 김부용에게 얻은 팁으로 선배들 칭찬을 이어갔다. 특히 최성국에게는 "카리스마 있으시다"라는 칭찬을 해 최성국의 기분을 흡족하게 만들었다.

형들은 모두 뒷처리를 하고 있음에도 이기찬이 피아노를 여유롭게 치고 있자 최성국은 브루노에게 눈치를 주며 막내에게 군기를 주입하라고 일렀다. 눈치를 챈 이기찬이 벌떡 일어났고 브루노가 "밖에 누나들 열받았다"며 어설프게 군기를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감기가 심하게 걸린 이기찬은 저녁이 되어서야 컨디션을 회복했고 멤버들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이기찬은 감기가 걸렸지만 방 한편에 놓인 피아노에 앉아 형, 누나들의 신청곡을 하나씩 열창하기 시작했다. 이기찬의 음색이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어울리자 멤버들은 "역시 가수다", " 정말 대단하다"라며 막내의 실력을 높이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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