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이영자 "이경규 선배님, 이거 제 거입니다" 왜?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1-01 0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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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영자가 자신의 음식을 뻇어 먹는 이경규에 버럭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방송인 이영자, 이경규, 김나영, 정일우, 진세연, 정혜영 등이 편의점 음식 만들기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먹방'으로 유명한 6인의 연예계 스타들이 자신의 필살 메뉴를 공개, 이 중 평가단의 선택으로 최종 발탁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 편의점에 출시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날 멤버들은 프로그램의 취지를 살려 편의점에서 대망의 첫 만남을 가졌다. 특히 정일우는 "엄청나게 먹었다"며 편의점에 익숙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어 멤버들은 자신들의 각기 다른 성향을 가진 음식들을 소개했다. 먼저 진세연은 "라면에 햄을 넣으면 부대찌개 맛이 난다"고 소개헀고, 김나영은 "서양식으로 롤케이크와 크로크 무슈를 가져와봤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이경규는 이영자의 음식을 뺏어 먹으려 해 그의 심기를 건드렸다. 이를 본 이영자는 "선배님, 이거 제 거입니다"면서 "먹겠다고 말씀은 해주시고 가져가 주셨으면 좋겠다"고 견제했고, 이경규는 그제서야 "하나 먹어도 되겠냐"고 물은 뒤 음식을 가져갔다.

그러면서 이경규는 "이거 한 번 먹어보라"며 자신의 반찬 중 하나인 김치를 건넸다. 이에 이영자는 "20년 만에 경규 선배한테 처음 받아본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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