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승준은 자신의 SNS에 자동차에 기댄 채 서 있는 사진을 올리면서 ‘ 수많은 시간 동안 정말 많이 들어왔다. 그건 할 수 없어…라는 말. 가까이 왔다’라는 글을 남겼다. 더불어 해시태크로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지’ ‘절대로 포기할 수 없다’ 등을 덧붙였다.
1997년 ‘가위’로 가요계에 데뷔한 유승준은 발표하는 곡마다 인기를 얻었고, 건실하고 유쾌한 이미지로 더욱 사랑받았다. 하지만 2002년 군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 기피 의혹에 휩싸였다. 당시 병무청은 “국군장병의 사기 저하 및 병역 의무를 경시하는 풍조가 생길 수 있다”면서 출입국관리법 11조에 따라 법무부에 유승준의 입국 금지를 요청했다. 2002년, 법무부는 유승준의 입국을 제한했다.
한동안 한국 땅을 밟지 못한 유승준은 2015년 국내에서 영리활동이 가능한 재외동포 F-4비자를 신청했고, 미국 LA총영사관이 비자 발급을 거부하면서 사증발급거부취소행정소송을 제기했다. 1심과 2심은 유승준의 청구를 기각했지만 대법원은 유승준의 비자 발급을 거부하는 건 위법이라며 서울고등법원으로 사건을 돌려보냈다. 9월 파기환송심의 첫 재판이 열렸고, 선고 기일이 다가오고 있다. 유승준이 ‘가까이 왔다’라고 한 건 이를 염두에 두고 한 말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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