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최민환 율희 부부가 첫 결혼기념일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율희는 달력을 보다가 10월 19일 첫 결혼기념일이 다가왔다며 “웨딩드레스 고르러 다니던 게 엊그제 같은데 또 배가 불렀다”고 그 사이 짱이를 낳고 쌍둥이 임신까지 한 데 새삼 감격했다.
이어 율희가 “첫 결혼기념일인데 분위기 좋은 데이트 같은 데이트를 하는 게 좋지 않냐”고 묻자 최민환은 “어차피 짱이 때문에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기념일이 별 거 있나. 매일이 기념일이지 뭐”라고 응수했다.
이에 율희는 “결혼기념일을 좀 특별히 보내고 싶긴 하다. 이번에는 첫 결혼기념일이잖아”라며 섭섭해 했다. 하지만 이는 최민환의 연막작전. 이후 최민환은 율희를 위한 특별한 결혼기념일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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