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파당' 김민재 공승연 로맨스 예고 "이들 앞의 난관은?"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9-25 00: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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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파당’ 김민재가 공승연을 마음 쓰기 시작하면서 로맨스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왕이 된 서지훈과의 삼각 러브라인이 어떻게 펼쳐지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3회에서는 마훈(김민재 분)이 개똥(공승연 분)을 구하기 위해서 서방이라고 거짓말을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개똥과 티격태격하면서도 그녀가 위험에 처한 줄 알고 구하러 간 ‘츤데레’ 매력남이다.

마훈은 마봉덕(박호산 분)의 수하들이 개똥을 찾고있는 모습을 보고 앞으로 나서 개똥을 구해줬다. 그는 개똥을 꽃파당에 견습생으로 들이게 됐고, 티격태격 하는 와중에도 개똥을 챙겼다. 개똥은 꽃파당 견습생이 되면서 마훈에게 누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마훈은 개똥을 구하며 그녀를 꽃파당에 들였지만 늘 티격태격했다. 개똥과 이수(서지훈 분)의 혼인이 깨진 것이 소문이 나면서 사람들은 꽃파당을 찾지 않았고, 그런 중 들어온 이형규(지일주 분)의 혼담을 꼭 성사시키려고 했다. 그러나 마훈은 이형규에게 이미 숨겨둔 연인이 있음을 직감했고 꽃파당 일행들과 함께 정체를 밝히려고 했다.

 

결국 개똥이 이형규가 숨기고 있는 연인의 정체를 밝힌는데 도움을 줬다. 이형규가 기방에 출입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곳에서 어떤 여인을 마음에 품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던 것. 개똥은 마훈이 이형규와 그 여인을 이어주려고 하는 것으로 착각했지만, 마훈은 ‘어머니가 원하는 혼처를 찾아달라’는 이형규의 말을 듣기로 했다.

이 문제로 다투게 된 개똥과 마훈이었다. 개똥은 마훈에게 실망감을 드러냈고, 마훈은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인연을 맺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크게 다툰 마훈과 개똥이었지만, 마훈은 그녀를 걱정하고 신경 쓰기 시작했다. 고영수(박지훈 분) 개똥이 여러 명의 사내들에게 끌려가는 것을 봤다고 하자 그녀를 찾아나섰다. 마훈은 개똥이 납치를 당한 줄 알고 그녀를 구하려고 했고, 정체를 묻는 사내들에게 “서방이요”라고 거짓말을 하기도 했다. 점차 개똥에게 마음을 주고 있는 마훈이었다.

마훈은 개똥이 오빠를 찾을 돈을 사기당하고 울자 안타까운 마음을 보이기도 했다. 몰래 우는 개똥을 위해 실컷 울며 슬퍼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주기도 했다. 서럽게 우는 개똥을 안쓰럽게 바라보면서 위로가 되어주고 싶어했다.

마훈이 개똥과 얽히게 되면서 점점 감정의 변화를 느끼게된 상황. 겉으로는 차갑지만 개똥의 아픔을 보고 챙겨주고 위로가 되기도 하는 마훈이었다. 그러면서 계속 개똥을 신경 쓰기 시작한 만큼, 사랑을 믿지 않는 마운의 마음에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궁금증이 쏠린다. 또 여전히 이수를 그리워하며 찾고 있는 개똥인 만큼 마훈과 이수 사이에서 어떤 삼각 로맨스를 그리게 될지 재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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