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은 지옥이다' 이동욱, 섬뜩한 살인마 연기 시선강탈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9-03 00: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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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이 살인마였다.

지난 9월 1일 방송된 OCN ‘타인은 지옥이다'에서는 본색을 드러낸 서문조(이동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안희중(현봉식)은 자신의 방에서 장난감 총알을 발견했다.

 

이에 변득종(박종환)에게 "네가 내 방 들어왔지"라며 화를 냈고 시끄러운 소리에 윤정우(임시완)도 방을 열고 이를 지켜봤다. 안희중은 흥분하며 변득종에게 폭력을 가했다. 이때 또다른 변득종이 나타났다.

다른 이는 쌍둥이 변득수. 안희중(현봉식)은 이것들이 "나를 놀리나"라며 화를 내며 변득수에게 향했다. 그 순간 유기현(이현욱)이 나타나 "진정하시죠. 새로운 분도 계신데"라며 안희중의 손목을 붙들었다.

 

이어 변득종에게 "아저씨가 자꾸 웃고 다니니까 그렇죠. 사과하세요"라고 말했고 변득종은 "네"라고 대답했다.

다음날 엄복순(이정은)은 윤종우에게 "어젯밤 시끄러웠지. 미안해"라고 말했다. 이에 윤종우는 "괜찮다. 이제 저 출근한다"며 고시원을 나갔고 엄복숙은 "조폭 아저씨도 이제 나간다. 여기 좋은 사람들만 남았다"고 말했다.

윤종우가 출근한 뒤, 안희중은 변득수에게 납치됐다. 변득수는 도끼로 그를 위협했다. 안희중은 시간이 지난뒤 힘겹게 몸에 붙어있던 테이프와 밧줄을 풀었다. 이어 차형사(송욱경)에게 전화를 걸어 "저 안희중이다. 어떤 미친놈들이 저 죽이려고 한다”고 신고했다. 하지만 곧 전화가 끊겼고, 도망가려는 안희중을 유기현이 죽였다.

 

이후 차형사는 에덴고시원을 찾아 안희중의 행방을 조사했다. 엄복순(이정은)은 "오늘 나갔다. 어제 소란을 피우더니 돈도 안내고 사라졌어. 꼭 잡아줘"라고 말했다. 이어 변득종을 불러 어제 싸운 이야기를 하라고 했고, 변득종은 "시끄럽다고 하더니 때렸다"라고 진술했다.

차형사는 안희중의 방을 조사한 뒤 고시원을 나와 차에 올라탔다. 그 순간 미리 차에 숨어 있던 유기현이 공격했다. 죽은 줄 알았던 안희중이 깨어나 유기현을 공격했다 하지만 끝내 유기현의 손에 죽었다. 그때 서문조(이동욱)가 그곳을 지나갔다.

서문조는 "아저씨는 역시 실패작이다. 나는 예술을 하는 거다. 그냥 살인이 아니라”며 유기현에게 주사를 놓고 목을 졸랐다. 이후 원래 가지고 있던 케이크 상자와 유기현이 가지고 있던 가방을 들고 유유히 고시원으로 들어갔고 케이크 상자안에서 수많은 주사기가 쏟아졌다.

 

한편 소정화(안은진)는 CCTV를 통해 고양이를 죽인 변득종을 찾았다, 이에 에덴고시원으로 찾아가 사진을 보여주며 “이분 여기 사시는 분 맞냐"고 물었다. 이에 엄복순은 “306호 아저씨다”고 말했다. 이어 엄복순은 변득종에 대해 "애가 착한데 머리가 좀 아프다. 그렇게 동물을 죽이지 말라고 했는데”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변득종은 “왜 화를 내냐, 예뻐해준거다"고 말하며 경찰서로 갔다. 이에 소정화가 “자꾸 그렇게 죽이면 2년 이하 징역 2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13마리나 죽였다, 불쌍하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변득종은 “13마리 아니고 한 마리다"고 말했다.

이후 변득종은는 고시원에 돌아와 변득수에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고, 변득수는 "그 사람한테 걸리면 큰일난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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