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범수가 아내 진양혜를 생각하며 눈물을 훔쳤다.
8월 27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방송인 손범수가 출연했다.
이날 손범수는 “남자들이 철이 늦게 드는 것 같다”라며 “저는 당시 흔히 얘기하는 잘 나가는 아나운서로 바빴고, 정신없이 일했다. 가장으로서의 무게감 때문에 가까이에 있는 아내의 힘듦이나 삶의 무게를 정작 헤아리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손범수와 진양혜는 KBS 4년 선후배 관계로 1994년 열애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진양혜는 결혼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임신을 하게 돼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임신 사실을 알고 고민하고 울었다”며 “그때 손범수 씨가 술을 먹고 와서는 '지금 말고 우리가 다음에 아이를 가져도 돼'라고 말하더라. 그 말을 하기까지 얼마나 어려웠을까 싶었다”고 털어놨다.
손범수는 “손범수의 아내라는 점 때문에 방송사 내에서 양혜 씨가 그렇게까지 힘들었는지는 나중에 알게 됐다. 미안하죠”라며 “내가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느냐고 하더라. 일찌감치 그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이 마음의 빚으로 남아있다”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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