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이 9월 중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차범근을 능가할 전망이다.
손흥민은 지난 15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9-20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크리스탈팰리스 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팀의 4-0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직접 득점한 두 골 외에 나머지 두 골에도 간접적으로 관여하는 등 90분 내내 맹활약을 펼치며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퇴장 징계로 인해 리그 3라운드부터 그라운드를 밟은 손흥민은 세 번째 출장 만에 두 골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시즌 출발을 알렸다. 지난 시즌 리그 첫 득점이 13라운드에서 나왔던 것을 고려하면 아주 좋은 출발이다.
이로써 손흥민이 ‘차붐’ 차범근(66)을 넘어서는 것도 시간문제가 됐다. 크리스탈팰리스 전 멀티골로 유럽 무대 통산 118호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앞으로 3골만 더 득점하면 차범근의 대기록(121골)과 동률을 이룬다. 여기서 한 골 이상을 추가하면 매 경기 한국 축구의 새 역사를 만들게 된다. 손흥민은 지금까지 함부르크에서 20골, 레버쿠젠에서 29골, 토트넘에서 69골을 터트렸다.
손흥민의 대기록 수립 전망은 아주 밝다. 시간문제이고, 그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최근 토트넘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47 아르헨티나)이 손흥민을 측면 공격수가 아닌 스트라이커로 기용하면서 손흥민이 직접적으로 득점에 관여하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
‘차붐’을 넘어 더 높은 곳을 향하려는 ‘손세이셔널’ 손흥민의 다음 상대는 올림피아코스(그리스)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오는 19일 새벽 올림피아코스와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그 다음은 21일 레스터시티와의 리그 원정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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