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부산시장 후보 예비경선 이틀간 실시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2-03 10:02:0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5일 지역별 4명씩 본경선 후보 선발…1대1 토론회 거쳐 3월 4일 최종후보 확정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국민의힘이 3일부터 이틀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본경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예비경선 투표와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예비경선은 책임당원 투표 20%와 일반시민 여론조사 8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공천관리위원회 관계자는 “5일 오전 10시 공관위 정례회의에서 컷오프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본경선 후보는 지역별로 4명씩”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김근식 교수, 김선동 전 사무총장, 나경원 전 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오신환 전 의원, 이승현 한국외국기업협회 명예회장, 이종구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가나다순) 등 8명이다.


부산에서는 박민식 전 의원, 박성훈 전 부산 경제부시장, 박형준 전 국회 사무총장, 이언주 전 의원, 이진복 전 의원, 전성하 LF에너지 대표 등 6명이다.


국민의힘은 이달 중순부터 본경선 진출자 전원이 참여하는 1대1 토론회와 합동 토론회를 연다.


일대일 토론회 일정은 Δ서울의 경우 16일, 19일, 23일 Δ부산은 15일, 18일, 22일이며, 합동 토론회는 서울에서 26일, 부산에서 25일에 각각 열린다. 최종 후보는 다음 달 4일 100% 여론조사로 결정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