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영화 '백두산'의 이병헌·하정우를 만났다.
이 날 하정우는 영화 촬영 소감에 대해 묻자 즐거웠다며 교과서적인 대답을 했다. 이병헌은 "교과서 같은 답변을 하니 진심이 하나도 안 느껴진다"고 타박했고, 하정우는 바로 인정하며 "AI 같다"는 평을 듣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영화 소개에서는 하정우의 솔직하고 가감 없는 설명으로 이병헌이 "영화 다 봤네, 이거"라 난감해했고, 하정우는 여전히 'AI'스러운 모습을 드러냈다.
반면 이병헌은 '병기'를 '변기'로 오해해 들어 당황했다. 이런 이병헌의 모습에 하정우는 "형은 하이개그를 하고 저는 로우개그를 한다" 말했고 이병헌은 개그를 꺼내주겠다는 하이개그로 인터뷰어를 당황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영화 공약을 묻자 하정우는 "500만 넘으면 삭발, 1000만 넘으면 앞니를 뽑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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