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모던패밀리’에서는 설운도의 제자를 자청하는 임하룡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설운도는 “형님이 전화를 했었을 때 어떻게 형님의 노래를 제가 평가를 할 수 있겠는지 모르겠다”고 완곡하게 거절했다.
그러면서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설운도는 “좀 준비된 사람이면 모르겠는데 내가 노래를 줄 수가 없다”고 말했다.
결연한 표정으로 설운도는 “형님은 그냥 영화만 하시고 노래하지 마시라”며 “여기까진 오셨으니까 밥만 먹고 가시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임하룡은 “내가 노래하는 거 보긴 했냐. 그렇게 말하냐”고 어필했다. 그런 임하룡은 보며 설운도는 노래할 수 있는 기회를 줬다.
이어 임하룡은 노래를 열심히 했지만 박자가 맞지 않아 머쓱해했다. 그걸 본 설운도는 “그러니까 내가 그냥 가시라고 한 거다. 음정을 못 잡으신다”고 말했다.
다른 곡으로 노래를 했지만, 임하룡은 가사를 틀려 당황해했다. 자신 있게 불렀던 ‘사랑의 트위스트’를 불렀지만, 설운도는 “음정, 박자가 안 맞는다고 할 순 없다. 근데 그냥 노래를 너무 못한다. 밥만 먹고 헤어지자”라고 차갑게 말했다.
게다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설운도는 임하룡의 노래실력에 대해 “0점이었다”고 칼같이 말했다.
하룡의 노래를 계속 듣던 설운도는 “서서 노래하니까 나름 괜찮다. 레슨 받으면 행사까진 가능하다”며 “근데 나는 못 가르친다. 나 바쁘다. 호섭이한테 찾아가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냉정하게 말하다가도 임하룡을 위해 고기를 굽던 설운도는 “데뷔 37년차에 고기 굽는 거 정말 오랜만이다”라고 말했다.
고기 먹방을 하던 중 설운도의 애제자 주미가 찾아왔다. 주미의 시원한 창법을 들은 설운도는 임하룡을 보던 표정과 달리 환한 웃음을 지었다. 임하룡은 “저 날 운도가 차별을 많이 했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임하룡의 열정적인 노래를 듣던 설운도는 “보니까 오늘 신곡 녹음해도 되겠다”고 맘을 바꿨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설운도는 “후배 앞에서 자신의 단점을 그대로 보여주는 열정을 보니까 연민의 감정이 들어서 신곡을 주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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