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아버지의 묘소를 찾았다.
20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남동생과 추억이 깃든 동네를 찾아갔다. 목포 상동에서 부모님이 운영했던 문구사 '나래사'를 간 것.
박나래는 미용실로 변한 모습을 보고 옛 생각에 잠겨 있다가 눈물을 흘렸다. 이후에는 아버지의 산소를 찾아 그리움에 눈물을 쏟아냈다. 그는 "잘된 모습을 보여드렸으면 좋았을 텐데, 못 보여드려서.."라며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았던 딸이 사람들 앞에서 하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는데"라고 아쉬워했다.
또한 "살아계신다면 엄마는 싫어하실지 모르겠지만, 술 한잔 사드리고 싶다"면서 "이렇게 나이를 먹고 보니까 아빠가 힘든 게 많았겠구나 싶다. 진짜 맛있는 음식에 술 한잔 사드리고 싶다"고 털어놔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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