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정당 지지율, 국민의힘 31.8% > 민주당 31.6%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2-22 10: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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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힘 32.6% > 민주 29.5%…PK, 국힘 36.1% > 민주 25.6%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1.8%p)내에서 엇비슷한 지지율을 보이는 가운데 4월 보궐선거 지역인 서울과 부산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3010명을 대상으로 한 2월 3주차 주간집계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은 31.8%, 민주당 지지율은 31.6%로 조사됐다.


국민의힘은 지난 주에 비해 0.7%p 올랐고 민주당은 1.4%p 하락한 결과로 직전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1.9%%p 차이로 앞선 바 있다.


이런 가운데 4·7 재·보선 격전지인 서울과 부산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국민의힘 약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울의 경우, 2.5%p 상승한 32.6%,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1.2%p 오른 36.1% 지지율로 각각 29.5%(서울) 25..6%(PK) 지지율을 기록한 민주당을 앞섰다.


다만 인천·경기에서는 전주 대비 2.3%p 상승(31.4%)했지만 민주당(34.4%)에 밀렸다.


민주당은 전통적인 지지 기반인 광주·전라에서도 전주 대비 5.1%p 하락해 43.0%지지율로 집계됐다.


이밖에 국민의당 지지율 7.9%(1.2%p↑), 열린민주당 6.0%(0.7%p↓), 정의당 4.7%(0.6%p↓), 기본소득당 1.0%(0.3%p↑), 시대전환 0.8%(0.2%p↑)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8%), 무선(72%)·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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