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된 서울 시장... 실력으로 당당하게 역전드라마 연출하겠다"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4.7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성 가산점 없이 실력으로 승부를 겨룰 것”이라며 경선 출사표를 던진 조은희 서울 서초구청장이 7일 최근 ‘정치 신인은 코로나19의 언택트 선거에서 어려울 것’이라고 밝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꽃가마를 기대하느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서울시 최초 여성 부시장 출신으로 지난 지방선거 당시 서울에서 유일하게 국민의힘 소속으로 당선되는 저력을 보였던 조 구청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안 대표) 그분은 대부분 꽃가마를 타셨다.
이번에도 정치신인은 안 되니까 나 같은 인지도 높은 사람 꽃가마 태워라, 이렇게 해석될 여지가 있다"고 반발하면서 이 같이 지적했다.
그는 ‘안 대표가 서울시장 불출마를 시사했다'는 사회자 지적에 “안 한다고 하면서 정치신인은 안 된다는 게 좀 이상하지 않느냐”고 반문하면서 “안철수 대표가 늘 간 본다고 ‘간철수’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꽃철수’라는 이름이 붙지 않을까(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안 대표와 국민의힘 일부 의원 사이에) 그런 얘기가 오 가는 게 아닌가 이런 소문들이 좀 있다”며 “그런데 지지도가 높고 인지도가 높다고 꽃가마 태우면 이번에도 실패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저는 실력으로, 정책으로 당당하게 승부하겠다”며 "아주 신선하게 역전 역전드라마를 연출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특히 조 구청장은 자신을 ‘시민의 삶을 삶에 플러스 되는 준비된 시장’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서울시 최초의 여성 부시장, 또 유일한 야당 구청장으로 서울시 행정 현장에 10년 동안 있으면서 검증이 됐다. 그래서 실력이 다르고 경험이 다르고. 그래서 조은희한테 시키면 야무지게 연습 없이, 지체없이 잘할 수 있다”고 장담했다.
그는 부동산 정책과 관련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이 ‘빵 만들 시간 없었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 “지난 10년간 빵 만들 시간 많았다. 그런데 정비구역 393개를 해제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게 214곳이다. 조금만 규제를 완화해 주면 여기에서 매년 전임 시장이 하시던 것의 두 배. 13만호씩 공급해서 5년 동안 65만 호를 공급할 수 있다”고 반박했다.
민주당 후보로 거론되는 박영선 장관에 대해서는 “훌륭하지만 (저와 비교해) 서울시정은 초보운전"이라며 "천만 서울시민의 생명, 안전, 재산. 서울의 미래를 초보 운전자에게 맡기겠느냐”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경남 합천군, 농업 체질 개선 전방위 추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05/p1160278371910081_824_h2.jpg)
![[로컬거버넌스] 경기 수원시, 1인가구 지원사업 선도모델 제시](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04/p1160279219128288_343_h2.jpg)
![[로컬거버넌스] 서울 강서구, 민선8기 2주년 구정 성과공유회](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03/p1160278441427235_442_h2.jpg)
![[로컬거버넌스]일자리·여가가 있는 활력 노후생활··· 마을마다 소외없는 돌봄· 안전망 구축](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02/p1160272400425295_862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