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역대 최저치를 또 다시 경신한 여론 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7∼11일 닷새 동안 전국 성인남녀 25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전주 대비 0.7p 떨어진 36.7%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0.8%p 오른 58.2%로 60%대에 육박했다. (모름·무응답은 0.1%p 내린 5.1%).
특히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부산·울산·경남에서 6.0%p, 서울에서 4.2%p가 하락해 큰 낙폭을 보였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31.6%, 더불어민주당이 30.8%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부산·경남(4.4%p 상승)에서 올랐으나, 전통적 지지지역인 대구·경북(5.4%p 하락)에서는 떨어졌고 민주당은 충청권(7.0%p상승)에서 올랐다.
뒤를 이어 국민의당 7.5%, 열린민주당 6.1%, 정의당 4.4%, 기본소득당 0.8%, 시대전환 0.6%, 기타정당은 전주와 같은 1.5%였고 무당층은 16.6%로 나타났다. (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서 ±2.0%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한편 이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법(공수처법) 개정안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과된 데 대해 국민 10명 중 절반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지난 1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범여권 주도로 공수처법 개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한 생각’을 묻는 조사에서 전체 중 54.2%가 ‘잘못된 일’이라고 답했다. 반면 ‘잘된 일’이라고 말한 응답자는 전체의 39.6%에 그쳤다. 10명 가운데 절반 이상은 공수처법 개정안 통과에 부정적인 셈이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에서 ‘잘못된 일’이라는 응답이 69.8%로 가장 높았다. 반면 광주·전라에서는 ‘잘된 일’이라는 답변이 75.2%에 달했다.
부산·울산·경남(잘된 일 32.0%·잘못된 일 63.7%)과 대전·세종·충청(35.6%·61.5%), 인천·경기(38.4%·56.2%)에서도 ‘잘못된 일’이라는 부정 응답이 긍정 응답보다 비율이 높았다. 다만 서울에서는 ‘잘된 일’ 43.1%, ‘잘못된 일’ 49.0%로 비교적 팽팽했다.
(이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 응답률은 9.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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