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민주, 흑색선전 가짜뉴스 도 넘어...무관용 법적 대응하겠다"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엘시티 특혜분양 의혹으로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를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국민의힘이 흑색선전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무관용 법적 대응을 경고하며 박 후보 엄호에 나서 주목된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박형준 후보를 겨냥해 "온갖 특혜와 인허가 과정에서 불법과 비리가 있는 엘시티에 부산시장이 들어가서 사는 것을 시민들은 용납할 수 없을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민주당 부산시장 캠프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재혼가정의 아픔을 건드리지 말라고 자꾸 말씀하시는데, 사실 아픔은 다른 사람들이 아니고 박 후보의 삐뚤어진 권력욕이 만들고 있는 것"이라며 이같이 공격했다.
그는 "박 후보가 '거래가 안 돼서 지난 해 4월 1억원의 프리미엄을 주고 아들 집을 박 후보 부인이 샀다'고 했다"며 "당시 그 보다 입지 조건이 안 좋은 물건들도 프리미엄이 적게는 2억6000만원에서 3억7000만원까지 거래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 2015년 10월 28일 아들과 딸이 동시에 엘시티 두 채를 어떻게 매입했는지 박 후보가 밝혀야 한다"며 "엘시티 시행사 대표인 이영복 회장이 로비 대상자들에게 엘시티를 시세보다 싼 값으로 공급했다는 것이 바로 특혜분양"이라며 거듭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부산 선거대책위원회는 “박형준 후보에 대한 흑색선전과 가짜뉴스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면서 “무관용 원칙하에 엄정하게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부산시의회 브리핑룸 기자회견에 나선 장제원 공동선대위원장은 “최근 민주당의 네거티브는 도를 넘고 있다. 정말 보자 보자 하니까… 참을 수 없는 인내의 한계를 느끼게 하는 선거"라며 " 민주당은 선거를 하자는 건가 막장 드라마를 찍자는 건가. 민주당의 막장 선거는 패가망신을 불러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선거도 사람이 하고 정치도 사람이 한다. 아마도 네거티브가 아니면 이길 방법이 없다고 생각해서 지속하고 있겠지만 정도는 지켜야 한다. 선거를 진흙탕으로 만든 민주당을 보면서 시민들은 실망도 지친 거 같다”고 비판했다.
특히 장 위원장은 “오거돈 전 시장의 범죄 행위에 조금이라도 부끄러움을 느낀다면 자중하길 바란다"며 "흑색선전과 네거티브, 명예훼손은 반드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정책선거에 임하기를 촉구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곽규택 변호사 등 부산 선대위 법률지원단 6명도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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