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58.7%…PK 58.2%로 “야당지지” 압도적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등을 새로 뽑는 4·7 재보궐선거에서 국민 2명 중 1명 이상은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를 받아 지난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4월 재보선에서 51.0% 응답자가 야당 후보 당선을, 40.1% 응답자가 여당 후보 당선을 지지했고. 잘 모름·무응답은 8.9%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 야당 후보 지지 응답이 각각 58.7%와 58.2%로 전국 평균을 상회 했다.
정당별로는 여권 지지층과 야권 지지층이 극명히 갈렸다.
더불어민주당(78.9%) 지지층과 열린민주당(86.5%) 지지층은 여당 후보를, 국민의힘(95.7%) 지지층과 국민의당(84.1%) 지지층은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앞섰다. 특히 지지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여당 후보 지지 17.0%, 야당 후보 지지 61.1%로 야당 지지가 압도적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5.4%, 국민의힘 24.8%, 정의당 6.7%, 국민의당 5.2%, 열린민주당 3.6%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정당 없음' 또는 '모름·무응답'은 23%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서울에선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30.7%와 28.8%로 오차 범위 내 접전이었고, 부산·울산·경남에선 민주당 21.1%, 국민의힘 33.0%였다. 특히 민주당은 광주·전라에서 64.3%로 지역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로 성·연령·지역별 할당 후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통한 전화면접조사(무선전화 100%)로 실시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 18.2%였다. 오차보정을 위해 지난 2020년 12월말 행정안정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기준으로 인구비(성/연령/지역)에 따른 사후 가중치를 부여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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