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4.7% > 민주당 28.5%...文 대통령 39%, 소폭 반등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5-31 11: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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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31.0%> 이재명 25.8%> 이낙연 10.9% > 홍준표 6.2%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국민의힘이 대구·경북에서 전주 대비 17.3%p 반등하는 등 ‘지지율 1위'를 기록한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8~29일 전국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34.7%을 얻은 국민의힘이 28.5%의 더불어민주당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어 국민의당(7.5%) 열린민주당(6.0%) 정의당(4.2%) 순이었고 ‘지지정당 없음’은 14.6%를 기록했다.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에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나란히 하락세를 기록한 가운데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이 지사는 광주·전라 지역에서 지지율이 후퇴했다.


이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31.0%, 이 지사는 25.8%, 이낙연 전 대표 10.9%, 홍준표 의원 6.2%로 집계됐다.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지지층 지지율이 여전히 높았지만, 전주 대비 12.8%p 급락했고 민주당 지지층에서 지지율이 높은 이 지사는 광주-전라에서 뒷걸음질했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는 긍정평가 39.0%, 부정평가 57.0%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긍정평가는 1.8%p 오르고 부정평가는 1.6%p 내린 수치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3.4%p) 지난 4월 말 조사 이후 가장 낮아졌다.


이번 조사는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7%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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