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각각 전남과 충남 등지에서 외곽조직 발대식에 참여하는 등 본격적인 세 다지기에 들어선 모양새다.
민주당 관계자는 30일 “이낙연 전 대표는 ‘신복지 전남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했고, 정세균 전 총리는 ‘충남 우정포럼’ 발대식에 참석했다”며 “두 사람의 대권 올인 행보가 이재명 지사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당내 대선 구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이낙연 전 대표는 전날 오후 전남 순천시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 ‘신복지 전남포럼(신복지포럼)’ 창립총회에 참석했다. 광주, 부산, 강원, 충남, 경기, 경남, 충북에 이은 전국 일곱 번째 창립식을 갖는 신복지포럼은 이 전 대표의 전국단위 지지조직으로, 안방 전남에서 대대적인 출범을 알리면서 지역민심 잡기에 본격 돌입했다는 평가다.
현재 전남 지역의 광역·기초의원을 포함한 학계와 직능·시민·농업·문화예술체육계 등 주요 단체의 지도자급을 망라한 지역 인사 2만500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있는 신복지포럼 회원규모와 관련해 내달 초면 3만명을 넘을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이날 전남포럼 창립식에 전남 동부권 출신 김승남·서동용·소병철 국회의원이 참석해 이 전 대표 지지 대열에 본격 가세했다.
전남포럼의 수석 상임대표는 윤재갑 국회의원(해남·완도·진도)이 맡았다. 공동상임대표로는 김한종 전국시도의장협의회 회장, 이완식·배광언 전 전남도의회 의장, 이평재 농업기술명인, 김양수 전 장성군수, 박기영 순천대 대학원장, 고석규 전 목포대 총장 등 7명이 참여했다.
상임고문에는 허경만 전 전남도지사, 이개호 국회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 이상열 전 국회의원, 자공스님 (송광사주지), 고희영 목사(전국기독교연합회 사무총장 협의회장), 김인규 전 장흥군수가 이름을 올렸다.
정세균 전 총리는 같은 날 충남 태안 유류피해극복기념관에서 열린 ‘충남 우정포럼’ 발대식에 참석했다.
우정포럼은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사랑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이 모인 팬클럽으로 ‘벗우(友), 고무래정(丁) - 정세균의 친구’, ‘우리가 정세균이다’라는 뜻을 가지고 전국 각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모임이다.
전날 발대식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이원욱 국회의원, 가세로 태안군수, 홍재표 충남도의원, 맹정호 서산시장, 이계양 충남도의회 산업걸설위원장, 신경철 태안군의회 의장, 국응복 허베이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충남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우정포럼 회원 300여명이 자리했다.
직접 참여하지 못한 충남지역 우정포럼 회원 5000여명은 회원 가입서를 보내 발족식에 뜻과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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