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잘못한다 과반 육박 49.6%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0-10-26 11: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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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지지층 결집으로 35.1%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지지층 결집으로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실시한 10월 3주차(19일~23일) 주간집계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전주보다 0.2%p 내린 45.6%(매우 잘함 25.0%, 잘하는 편 20.6%)로 나타났다.


부정평가 역시 0.4%p 내린 49.6%(잘못하는 편 14.1%, 매우 잘못함 35.5%)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9%p 증가한 5.1%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4%p로 오차범위(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 밖이다.


반면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조사대비 2.9%p 오른 35.1%로 국민의힘은 2.3%p 내린 27.3%로 집계됐다. 

 

이어 열린민주당 7.1%, 국민의당 6.8%, 정의당 5.4% 순으로 기록됐다. 무당층은 전주 대비 1.4%p 증가한 15%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5만3544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27명 응답을 완료해 4.7%의 응답률을 보였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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