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문재인 정권 죽은 권력으로 판단해 방향전환"
추미애 "법과원칙 휴지통에...(해임 못시켜)성질 나"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추미애, 조국 등 문재인 정권 전 법무부장관들이 최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신설 추진을 비판하며 사의를 표명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날을 세우며 견제에 나서는 모습이다.
조 전 장관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검찰이 2019년 하반기 문재인 정부를 ‘살아있는 권력’이 아니라 ‘곧 죽을 권력’으로 판단했고, 방향전환을 결정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 역사에서 검찰은 권력수사에서는 ‘죽은 권력’ 또는 ‘곧 죽을 권력’을 물어뜯는 하이에나 수사를 한 것이 대부분이었다”며 “박영수 특검팀이 만들어진 시점에 박근혜 대통령 등은 ‘곧 죽을 권력’이었다”고 말했다.
전날에는 "'검찰당' 출신 세 명의 대권 후보가 생겼다"며 "1. 홍준표 2. 황교안 3. 윤석열"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기도 했다.
추 전 장관은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 교사 민원 사건 무혐의 판단과 관련해 "검찰총장의 법과 원칙은 그냥 휴지통에 들어가버린 것과 똑같은 것"이라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난했다.
이에 진행자가 '추 전 장관이었으면 또 해임시켰을 것'이라고 말하자, 추 전 장관은 "이 부분에서 성질이 나는 것이다. 정말 열통이 터져서"라고 답했다.
추 전 장관은 반면 입시 비리 혐의 등으로 재판 중인 조국 전 장관 일가들에 대해서는 "장하다"고까지 추켜세웠다.
같은 날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한 추 전 장관은 "(검찰에) 당해보니까 알겠더라. 얼마나 저 분(조국 전 장관)이 힘들었을까"라며 "참 장하다. 온 가족이 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평가했다.
구속 수감 중인 정경심 교수를 거론하며 "또 사모님이 수감 중이지 않나. 사실 아내, 엄마가 수감 중이란 걸 한번 생각해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추 전 장관은 "그래서 '그 아픔을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하고 후회되는 것도 있었다. 왜냐면 (조국 일가 논란) 그때 나는 당에 있었으니까 분위기를 알기 때문"라며 "선거에 불리할까봐 거리두기를 하고 (모른 척 했다)"고 말했다.
한편 추 전 장관은 향후 계획과 관련한 질문에 "정말 더불어 잘사는, 희망 있는 대한민국에서 무엇이라도 하라고 그러면 기꺼이 내 모든 것을 바치겠다"면서 대권 도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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