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면서 윤 총장이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지지율 조사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제치고 선두에 오른 결과가 2일 나왔다.
특히 여야 지지층의 결집으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이내로 크게 좁혀졌다.
알앤리서치가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이틀간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를 설문한 결과에 따르면, 윤 총장은 24.5%, 이 대표는 22.5%, 이 경기도지사는 19.1%였다.
앞서 지난 10월 25~26일 설문에서는 이재명 지사 22.8%, 이낙연 대표 21.6%, 윤석열 총장 15.1%로 한 달 사이 윤 총장이 9.4%p 급상승했으나, 이 대표는 0.9%p만 상승해 제자리걸음 했으며 이 지사는 오히려 3.7%p가 빠졌다.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이 지난달 30.6%에서 1.4%p 오른 32.0%를, 국민의힘은 지난달 24.9%에서 4.0%p 오른 28.9%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 모두 올랐으나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 많이 오르면서 양당 지지율 격차는 5.7%p에서 3.1%p로 줄었다.
대전·충청·세종과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 높았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더 높았다. 특히 내년 4월 보궐선거가 예정된 서울에서도 민주당은 3.6%p 올라 29.7%를 기록했다. 그러나 전국 평균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은 27.2%로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에 밀렸다.
이밖에 국민의당 7.6%, 열린민주당 6.9%, 정의당 3.3% 순으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밝힌 무당층은 17.1%, 기타정당은 2.3%, 잘 모름은 1.8%다.
이번 조사는 11월 30일과 12월 1일 이틀간에 걸쳐 전국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전체 응답률은 5.5%로 최종 1011명(가중 1000명)이 응답했다. 표본은 올해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기준에 따른 성·연령·권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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