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방송 최초 현주엽 감독의 9kg 소고기 해체쇼가 펼쳐진다.
평소 “소 한 마리를 직접 해체해서 먹어 보는 게 로망”이었다는 현주엽은 이날 선수들의 몸보신을 위해 동네 정육점 사장님에게 전수받은 놀라운 솜씨를 발휘했다.
냉장고에서 그 자태를 드러낸 9kg의 통짜 소고기의 압도적인 사이즈도 놀라운데다가 거침없이 발골하는 현주엽의 예사롭지 않은 칼놀림을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대박이다”고 감탄사를 연발했다고 해 좀처럼 보기 힘든 현주엽의 소고기 9kg 해체쇼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해체와 동시에 날 것 그대로를 먹어 버리는 맹수같은 현주엽, 박도경, 채성우 걸리버 3인방의 생고기 먹방쇼를 보던 전현무는 “’올드보이’보다 충격적”이라고 평했다.
한편 이날 현주엽은 프로농구 새 시즌 개막을 앞둔 선수들 사기 진작 차원에서 특별한 일일 휴식을 선물했다.
현주엽은 “내가 신경써서 세팅해 놓을테니까 내 이름 대고 들어가면 돼”라며 목적지도 알려주지 않은 채 선수들을 어딘가로 불러들였고, 의문의 장소에 도착한 선수들은 최첨단 안마 의자에 출장 부페까지 마련된 럭셔리하고 고급스러운 공간에 깜짝 놀랐다고 해 과연 어떤 곳일지, 또 상대가 현주엽인만큼 과연 이대로 평온하게 마무리될 수 있을지 이날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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