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내년 3.9 대통령 후보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5일 공개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4개월 만에 20%대 지지율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 하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전 조사 대비 큰 폭의 지지율 상승을 이어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따라 여야 모두 최종 후보 결과에 이변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 속에서 야권에선 ‘윤석열 대안 카드’로 최재형 전 원장을, 여권에선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이낙연 전 대표를 각각 주목하는 기류가 나타나고 있다.
실제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12∼13일 전국 18세 이상 2036명에게 대선 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2주 전 조사 때보다 4.5%p떨어진 27.8%를 기록, 3.6%p 오른 26.4%의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를 9.5%p에서 1.4%p로 좁혔다.
특히 이낙연 후보는 지난 조사보다 7.2%p 오른 15.6%로 3위를 차지했다.
이어서 추미애 전 법무장관(5.2%), 최재형 전 감사원장(4.2%),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3.6%), 유승민 전 의원(2.0%),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정세균 전 국무총리(각 1.7%),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1.5%)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 원희룡 제주지사 1.3%, 심상정 전 대표와 황교안 전 대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각 1.1%, 박용진 민주당 의원 0.5%, 김두관 민주당 의원 0.4% 등이다. '기타 인물'은 0.8%, '없음' 2.7%, '잘 모름' 1.3%였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지난 3월 29일(34.4%) 이후 30%대를 유지해왔지만 4개월 만에 처음으로 20%대로 내려갔다.
윤 전 총장은 부산·울산·경남(-12.0%p), 광주·전라(-10.7%p),는 물론 그가 공을 들이고 있는 중도층(-4.5%p) 등에서 주로 하락했다.
이재명 지사는 지난 5월 27일 기록했던 최고치(25.3%)를 경신했다. 이 지사는 광주·전라(+17.2%p)에서 큰폭으로 올랐다.
여야 대권 주자의 가상 양자대결에서도 윤 전 검찰총장은 이재명 후보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만약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윤 전 총장과 이재명 후보가 맞붙는다면 누구에게 투표할지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을 찍겠다는 응답은 2주 만에 8.3%p 떨어진 39.4%를, 이재명 후보에게 찍겠다는 응답은 3.5%p 오른 38.6%를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0.8%p 근소한 차이에 불과했다.
윤 전 총장이 이낙연 후보와 맞붙었을 때 역시 윤 전 총장은 41.0%를, 이낙연 후보는 36.7%로 오차범위 내의 박빙을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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