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가상 대결서 與 유력주자들 제치고 선두에

이영란 기자 / joy@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1-08-12 12: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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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42.1% vs 이재명 35.9%... 尹 43.7% vs 이낙연 33.0%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여권 유력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의 1대1 가상 양자대결에서 모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여론조사전문업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전 총장은 이 지사와의 양자대결에서 42.1%로 35.9%를 기록한 이 지사에게 6.2%p 앞섰다.


윤 전 총장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와의 양자대결에서도 43.7%의 지지율로 33.0%의 이 전 대표에게 10.7%p 앞섰다.


여야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이 26.3%로 1위를 기록했다. 이 지사는 25.9%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이 전 대표는 지난 조사보다 3.1%p 하락한 12.9%로 3위를 지켰다.


그 뒤를 최재형 전 감사원장(6.1%),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5.4%),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2.9%), 유승민 전 의원(2.4%) 순으로 이었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은 5.2%다. 자세한 여론조사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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