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나혜란 기자] 아기물티슈 데이데이비쥬가 화제가 되면서 더불어 아기 물티슈 선택 시 어떤 걸 체크해야하는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어느새 일상 속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물티슈 수요가 늘면서 그 종류도 다양해졌다. 하지만 제품이 다양한 만큼 아기를 위한 제품을 고르기도 힘든 실정이다. 이에 어떤 티슈가 아기에게 적합한지, 무엇을 보고 사야 안전하게 쓸 수 있는지 알아보자.


광고문구가 아닌 제품 성분 표시를 확인

먼저 제품 앞면의 광고 문구가 아닌 뒷면의 제품 성분 표시를 확인해야한다. 우선 피해야할 성분은 클로로메칠이소치아졸리논, 메칠이소치아졸리논, 폴리 헥사에틸렌 구아디닌, 염화 에톡시에킬 구아디닌,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 벤즈이소치아졸리논, 벤질알코올, 페녹시에탄올 등이 있다.


검증된 제품인지 확인해야

검증된 제품인지 국가공인인증이나 특허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도 좋다. 또한 피부자극 테스트, 엘리드(ELLEAD) 피부 안전성 테스트, 경구독성 테스트 등 까다로운 각종 테스트를 통과한 믿을 수 있는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아기에게 맞는 원단을 선택

물티슈 원단은 성분만큼이나 중요하다. 도톰한 두께와 높은 흡수력을 가지고 있어 쉽게 찢어지지 않고 깨끗하게 닦여야 한다. 그래서 합성이 아닌 천연 원단을 사용해 연약한 아이의 입과 피부를 직접 닦아도 문제가 없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물티슈 관리에 대해서

물티슈의 경우 항상 수분을 머금고 있다. 따라서 보관에도 신경을 써야한다. 개봉전 1년, 개봉 후 1~3개월 내로 사용해야하며, 물티슈 안에 오염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항상 물티슈 캡을 꼭 닫아 보관해야한다. 또한 직사광선이나 고온의 장소를 피해야하며 뜨거운 여름에는 보관에 유의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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