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석 셰프는 김수미에게 “창의적인 요리를 하는 사람을 좋아하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수미는 “오늘 하는 가자미 미역국 레시피는 내 틀에서 안 벗어났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김수미의 말을 들은 최현석은 “나는 오늘 미역국에 설탕을 넣는 사람을 처음 봤다”고 전했고 김수미는 깜짝 놀라며 누가 그랬는지 물었다.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이태곤과 보민의 시선은 광희에게로 향했다. 김수미는 “모르고 넣었을 거다”라고 말했지만 최현석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답했다.
김수미는 광희에게 “자수해라”라며 농담을 건네 웃음을 자아냈다. 광희는 “너무 짜서 바닷물을 마시는 것 같았다. 그래서 넣었다”고 변명했지만 김수미와 장동민은 “그런 상황에서는 물을 넣어야 한다”고 다그쳤다.
김수미는 광희에게 “달기만 해봐라”라고 말했다. 이후 광희의 미역국을 시식한 김수미는 “달지 않다. 잘했다”고 평했고 광희는 안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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