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놀땐 네버다이, '이렇게' 섭취해야 정말 네버다이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0-11 12: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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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서문영 기자] '네버다이247'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마실까.

 

국내 음주문화가 발달한 만큼 숙취해소음료 종류도 다양하다. 이러한 만큼 이 음료를 어떻게 마셔야 잘 마시는 건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우선 네버다이와 같은 음료 형태의 숙취 해소제는 음주 전에 먹는 것이 효과를 발휘한다. 음주 전에 마시면서 숙취 주범인 독성 물질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를 촉진시키고 체내 흡수를 낮추게끔 도와주기 때문이다.

해소제를 음주 전에 먹되 가급적 식사 한 상태에서 복용하면 효과가 가장 잘 발휘된다. 알코올의 흡수가 느려지기 때문이다. 반대로 식사를 안한 상태에서 급하게 음주를 할 시에는 알코올 흡수가 빨라져 쉽게 취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숙취 해소제를 복용해도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가 어렵기 때문이다.

또 숙취음료를 두번 마신다면 나름의 효과를 발휘할 수도 있다. 한 번의 숙취 해소제 복용으로 숙취 해소가 이뤄지지 않는 심한 숙취의 경우는 음주 전 후 복용한다면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

그렇다고해서 숙취음료를 너무 많이 마신다고 해서 좋은 것도 아니다. 음료에 들어가있는 당 성분으로 인해 장운동을 활성화시켜서 설사나 복통을 유발하듯 숙취 해소제도 너무 과하게 먹으면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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