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뜻밖의 본심 고백 화제 "행복은 행복. 명품은 명품"

서문영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0-06 01:00:5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이지혜가 훈훈해지려는 찰나에 물욕을 드러내 청취자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9월 25일 MBC FM4U '오후의 발견 이지혜입니다'(이하 '오후의 발견')에서는 이지혜가 청취자들의 사연을 읽어주는 코너를 진행했다.

한 청취자는 "남편이 자신에게 비싼 원피스를 사줬지만 환불하러 가는 길이다"고 사연을 보냈다. 사연을 접한 이지혜는 "보통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교환을 하는데 환불을 하는건 의미심장하다"고 말하며 "갖고 싶은게 특별히 없는 것 같다"고 자신의 의견을 전했다.

잠시 생각하던 이지혜는 "결혼 뒤에는 '이 돈이면 뭘 할 수 있는데'라는 생각이 자꾸 들게 된다. 아무래도 행복 지수가 높은 사람은 비싼 것에 기대하지 않는 것 같다"며 행복과 물질적 풍요가 항상 비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지혜는 별안간 고해성사를 하듯 "명품을 사고 싶어요"라며 진심을 밝히더니 "행복은 행복이고 명품은 명품이다"라는 지론을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