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이영하와 결혼 생활 비화 "허니문베이비 때문에..."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10-28 13:3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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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동치미' 방송캡처
배우 선우은숙이 전 남편 이영하와 함께 했던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선우은숙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선우은숙은 "내 결혼생활 중에 가장 외로웠던 시기는 신혼 때였다. 내가 결혼을 일찍 했다. 결혼 후에도 이영하는 방송일 때문에 바빴다. 전 남편이 너무 바빠서 신혼여행을 부산으로 1박 2일로 다녀왔다. 부산에 가니 전 남편의 지인들이 대접한다고 나와있더라. 난 술을 잘 못해서 이영하가 먼저 들어가 있으라고 했다. 한 오전 4시쯤 이영하가 들어왔다"고 말했다.


선우은숙은 "임신을 하니 내 모습이 점점 변하더라. 난 시어머니와 두 시누와 함께 살았다. 남편은 바쁘니까 집에 너무 못 들어왔고 시어머니, 시누들도 나가면 난 혼자였다. 하루는 이영하가 너무 보고 싶어서 촬영장을 찾아갔다. 근데 내가 생각했던 반응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런데 상대 여배우에게 나한테 챙겨주는 것처럼 챙겨주더라. 만삭인 내 모습이 볼품없어 보여서 혼자 돌아오는 차 안에서 오열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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